주택시장 개요
◦ 지역별·유형별 가격 차이 확대, 주택 공급 여건 악화 등 주택시장 불확실성 여전히 존재
∙ 매매가격은 서울 및 일부 지역, 전세가격은 수도권 아파트에 국한해서 상승세를 보이며, 비수도권, 비 아파트의 매매 거래 증가도 장기간 이어진 시장 위축으로 인한 일시적인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높음
∙ 분양물량과 청약 경쟁률도 과거 대비 낮으며,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건설사 에 부담으로 작용
◦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약보합세이나, 서울 등 일부지역 상승 전환
∙ 4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하락폭은 0.03%로 3월 (-0.11%) 대비 둔화
∙ 서울(3월 -0.06% → 4월 +0.02%)과 대전(3월 -0.05% → 4월 +0.01%), 울산(3월 -0.08% → 4월 +0.07%)은 상승 전환되었고, 그 외 지역도 대부분 하락폭이 둔화
- 상위 50개 아파트(KB선도아파트50)는 2개월 연속 상승(3월 0.01% → 4월 0.12%)
◦ 주택 전세가격은 상승세가 진정되었으나, 수도권 아파트의 경우 상승폭 확대
∙ 4월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간 이어진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세로 전환(4월 변동률 없음)되었으며, 지역별 격차는 다소 축소
- 높은 상승률을 보이던 수도권은 상승폭이 축소(3월 0.25% → 4월 0.04%)되고, 5개광역시는 하락폭이 둔화(3월 -0.07% → 4월 -0.04%) ∙ 다만, 아파트 선호 현상으로 인해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상승폭이 확대
- 수도권에서도 전체 주택은 상승폭이 축소되었으나, 아파트만 유일하게 상승폭이 확대(3월 0.38% → 4월 0.42%)
◦ 비수도권과 비아파트 중심으로 매매 거래량 다소 회복했으나, 과거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
∙ 3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5.3만 호로 전월 대비 21.4% 늘어나며 3개월 연속 증가
∙ 특히 그동안 거래가 크게 위축되었던 비수도권(전월 대비 22.3%, 수도권 전월 대비 18.4%)과 비아파트 (전월 대비 23.9%, 아파트 전월 대비 20.7%) 거래량이 가파르게 증가하였으나 전체 거래량은 과거 5년 평균(약 6.9만 호)의 3/4 수준
◦ 청약 경쟁률 하락과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증가 등 주택 공급 여건 악화
∙ 4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1.8만 호로 지난해 월평균 분양물량(1.7만 호)보다는 4.7% 높으나, 최근 5년 월평균 분양물량(2.8만 호)보다는 33.5% 낮은 수치이며, 청약 경쟁률도 2.3대 1에 불과(2023년 10.8대 1)
∙ 3월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6만 4,964호로 2월(6만 4,874호)과 비슷한 수준이나, 준공 후 미분양 아파 트는 1만 2,194호로 9개월째 증가
[주택 매매]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약보합세이나, 지역별 차이 확대 가능성
■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가격 변동이 크게 없는 상황
4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하락폭은 0.03%로 3월 0.11% 대비 둔화
∙서울(3월 -0.06% → 4월 +0.02%)과 대전(3월 -0.05% → 4월 +0.01%), 울산(3월 -0.08% → 4월 +0.07%)은 상승 전환되었고, 그 외 지역도 대부분 하락폭이 둔화되면서 전체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임
∙정부 정책 추진과 금리 인하 시기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관망세가 지속
■ 주요 아파트 및 수도권 주택 중심으로 매매가격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역별 차이 확대
시세총액 상위 50개 아파트(KB선도아파트50) 매매가격은 2개월 연속 상승(3월 0.01% → 4월 0.12%)하며 수도권 주택 중심으로 가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
∙매매가격전망지수는 여전히 ‘하락 전망’이 우세하나(100 이하) 수도권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
[주택 전세] 전체적으로 보합세이나, 수도권 아파트는 높은 상승률 지속
■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수도권 상승폭이 둔화되고, 지역별 차이는 다소 축소
4월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간 이어진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세로 전환 ∙높은 상승률을 보이던 수도권은 4월 들어 상승폭이 크게 둔화(3월 0.25% → 4월 0.04%)
반면, 5개광역시는 대구·부산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둔화되면서 지역별 차이는 다소 완화
■ 아파트 선호 현상으로 인해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상승폭이 확대
전반적인 주택 전세가격 상승세 둔화에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4월 0.16%)
∙특히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0.42%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수도권 전세가격전망지수도 연초 이후 4개월 연속 ‘상승 전망’을 보이는 가운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주택 거래] 비수도권과 비아파트 중심으로 매매 거래량 다소 회복
■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5만 호를 넘어서며 다소 회복
3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5만 2,861만 호로 전월 대비 21.4%,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
∙3개월 연속 증가하며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에 5만 호를 상회
∙전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2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3월 급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낮으나, 올해 초에 비해서는 다소 회복
■ 그동안 거래가 크게 위축되었던 비수도권과 비아파트 거래량이 가파르게 증가
비수도권과 비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장기간 이어진 시장 위축으로 인한 일시적인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높음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전월 대비 20.7%, 비아파트는 23.9% 증가
∙지역별로는 비수도권 증가율(22.3%)이 수도권(18.4%) 증가율을 상회
[주택 분양] 청약 경쟁률 하락과 준공 후 미분양 증가 등 주택 공급 여건 악화
■ 낮은 청약 경쟁률로 인한 분양 여건 악화 속 분양물량은 횡보세
4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1.8만 호로 3개월 연속 횡보하며 위축된 분양시장 상황을 반영
∙이는 지난해 월평균 분양물량(1.7만 호)보다 4.7% 높으나, 최근 5년 월평균 분양물량(2.8만 호) 보다 33.5% 낮은 수치
4월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도 2.3대 1에 불과하며 2023년(평균 10.8대 1)에 비해 크게 낮음
∙다만, 대구는 전국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가장 많음에도 핵심 지역(수성구)에 공급되면서 높은 청약 경 쟁률을 기록. 이는 선호 지역에서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격이 적정한 물량은 수요가 존재함을 의미
■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건설사에 부담으로 작용
3월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6만 4,964로 전월(6만 4,874)과 비슷한 수준
반면,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1만 2,194호)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건설사에 부담으로 작용
[주택 금융] 주택담보대출은 증가폭이 크게 축소된 가운데 연체율 상승
■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크게 축소되며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2개월 만에 감소
3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대비 0.5조 원 증가해 2월(4.7조 원)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축소
∙신생아특례대출(4월 기준 대출 신청 규모 5.2조 원) 등 주택도시기금 재원 정책 대출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3월 기준 전월 대비 1.7조 원 감소) 수요는 감소
기타 대출도 감소세(2월 -2.8조 원 → 3월 -2.1조 원)가 지속되면서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6 조 원 줄어들어 2023 년 3월 이후 12 개월 만에 감소
■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연체율은 2개월 연속 상승
3월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94%로 전월 대비 0.02%p 하락했으며, 코픽스(COFIX) 금리도 하락
반면, 2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7%로 전월 대비 0.02%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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