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나는 평균정도에 속하는건가?"
나 뿐만이 아니라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생각인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끼리 모여서 어떻게 사는지 이야기도 듣으며 궁금증을 해소하면서 살고 있다. 그러던 중 내가 매일 시청하고 있는 삼프로TV의 뉴스룸에서 신한은행의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내용을 다루는 것을 보고 나도 직접 자료를 찾아보게 되었다.
신한은행에서는 이번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뿐만 아니라 이전에 '새내기 직장인과 예비 신혼부부 경제적 관심사', '코로나가 변화시킨 세상의 모습', '금융활동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등 많은 보고서를 발행했었다.
이번 보고서 내용이 굉장히 흥미로웠고 재밌었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 조사대상: 전국, 만 20~64세 경제활동자
· 조사방법: 이메일 조사E-mall Survey
· 표본규모: 10,000명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0.98%p)
· 모집단: 24,894천명
대한민국 경제활동 인구 중 20~64서 취업자[통계청, 2023년 2/4 취업자 통제)
· 표본 추출 방법
층화 추출법strat/hed sampling methcd : 성, 민럼, 지역의 모집단 구성비 고려
· 조사 기간: 2023년 10~11월
마케팅 조사ㆍ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관 ‘(주)컨슈머인사이트’의 자료조사를 통해 이루어 졌으며, 보고서 세부 내용은 신한은행의 공식 견해가 아님을 밝힙니다.
이용시 유의 사항
❶ 본 보고서에는 전국 만 20~64세 경제활동자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금융생활 실태 조사 결과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 본 조사의 표본은 조사 연도 통계청의 20~64세 취업자 분포에 따라 층화 추출법을 활용하여 성별, 연령, 지역, 직업의 모집단 구성비를 고려하였습니다
❷ 본 보고서는 취업자(근로자, 자영업자 등)를, 고용노동부 ‘근로실태조사’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통계청 ‘가계동향조사’는 무직자와 실업자를 포함한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 외에도 조사 규모와 조사 방법이 보고서별로 상이하므로 비교 등 해석에 주의를 요합니다.
❸ 본 통계 정보는 잠정치로 다음 연도 조사 시 보완 될 수 있습니다.
❹ 본 조사는 마케팅 조사ㆍ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관인 ‘(주)컨슈머인사이트’에서 전문적으로 실시하였으며, 보고서 내용은 신한은행의 공식 견해가 아닙니다.
❺ 본 보고서는 신한은행이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의 승인 없이는 어떠한 형태로도 내용의 전체 또는 일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❻ 본 보고서의 내용을 인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신한은행 Mydata Unit,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2024”이라고 출처를 명시하여야 하며, 보고서에 명시되지 않은 분석 결과를 임의로 해석하여 대외에 공포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금융생활 전반의 이해
①소득
- 월평균 가구 총소득: 2년 새 가구소득 10% 증가
2023년 20~64세 경제활동가구의 월평균 가구 총소득은 544만원으로, 2021년부터 매년 늘었다.
2022년에 2021년보다 5.7%인 28만원 증가하며 2016년 첫 조사 이래 처음으로 500만원대를 기록했다.
2023년에는 23만원 더 증가하며 소득이 500만원 중반대로 높아졌다.
2021년과 비교하면 최근 2년간 10.3%인 51만원 증가했다.
* 가구 총소득
근로/사업 소득, 재산 소득(부동산 소득, 이자 소득), 연금, 정부/가족 지원 등의 수입을 모두 포함한 소득
(기혼자는 본인 및 배우자 기준, 미혼 및 이혼/사별자는 본인 기준)
- 가구소득 구간별 월평균 가구 총소득: 저소득층 소득 증가율이 가장 높으며 고소득층과의 소득 격차도 다소 감소
모든 가구소득 구간의 월평균 총소득이 2021년부터 매년 늘어난 가운데, 증가 양상은 2022년과 2023년이 다르게 나타났다.
2022년에는 가구소득 구간이 높을수록 소득이 많이 증가한 반면, 2023년에는 저소득층인 1~2구간의 증가율이 높았다.
1구간, 2구간의 월평균 총소득은 2022년보다 각각 6.6%, 4.7% 늘어난 반면 4구간, 5구간은 각각 4.1%, 4.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중소득층인 3구간의 소득 증가율은 3.7%로 1~5구간 중 가장 적었지만 2022년 증가율에 비해 1.2%p 늘어났다.
1구간의 소득 증가율이 5구간의 소득 증가율보다 커지면서 1-5구간의 소득 격차는 소폭 줄었다.
* 가구소득 구간
가구 총소득을 순서대로 20%씩 5개로 나눈 구간
(1구간은 가구소득 하위 20%, 5구간은 가구소득 상위 20%로 구간이 올라갈수록 가구소득이 높아짐)
②지출
월 지출 행태(월 평균 가구 총소득 내 지출 비중): 껑충 뛴 소득에 소비와 저축/투자 모두 늘려
2023년에 모든 항목의 지출액이 늘었지만, 소득 증가로 지출 비중은 2022년과 유사했다.
물가 상승으로 소비액이 2022년보다 15만원 증가했고,
2022년에 처음으로 소득의 10%를 차지했던 부채상환은 더 2만원 늘었다.
2022년에 3만원 줄었던 저축/투자액은 5만원 늘며 소득 내 비중을 유지했으며,
2022년에 5만원 늘었던 예비자금은 1만원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여전히 소득의 20%대였다.
- 소비
월평균 소비액: 소득보다 소비 증가폭이 더 커
2023년 월평균 가구 총소득은 2022년보다 4.4% 늘었지만 소비 지출은 5.7% 증가하며 소득보다 소비 증가율이 더 컸다. 소득의 절반 가량을 소비에 지출하는 행태는 계속됐고, 소득 대비 소비액 비중은 2021년부터 꾸준히 증가했다
소비 항목별 월평균 소비액 비중: 식비, 교통비, 월세만으로도 전체 소비의 50% 돌파
2023년에 기타 소비를 제외한 모든 소비 항목의 지출이 2022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증가했다.
기본 생활비인 식비, 교통/통신비, 월세/관리비/공과금 지출이 전체 소비의 과반을 차지했고, 특히 식비, 월세 지출이 크게 늘었다.
소비액 비중이 가장 큰 식비는 꾸준히 증가했고, 2023년에 2022년보다 6만원 늘며 60만원을 넘어섰다.
월세/관리비/공과금은 4만원 늘어 35만원을 지출했는데, 전기·가스요금이 급격히 오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21년부터 13~14만원을 유지하던 용돈은 3만원 늘어 17만원을 지출했는데, 고물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교통/통신비, 교육비, 의류/패션잡화/미용비, 모임 회비는 각각 1만원 증가했다.
가구소득 구간별 의식주 월평균 소비액: 식비, 주거비 늘리고, 의류비는 유지
모든 구간의 2023년 의식주 월 소비액이 2022년보다 증가했고, 소득이 낮을수록 증가폭이 컸다. 의식주 중 가장 큰 소비를 차지하는 항목은 식비로, 1~2구간은 4만원, 3~5구간은 6만원 더 늘었는데, 식재료, 외식비 등 먹거리 물가가 치솟은 영향으로 보인다. 주거비 또한 모든 소득구간에서 2~5만원 늘었는데, 전세사기 불안으로 인한 월세 수요 증가,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의류/패션잡화/미용비는 1~4구간이 2022년 수준을 유지한 반면 5구간만 2만원 증가했다.
- 부채상환
월평균 부채 상환액: 고금리 속에서 전년도 수준 유지하며 가계부채 안정화 노력
2023년 부채 상환액은 54만원으로, 2022년보다 2만원 증가했다.
2022년에 전년보다 7만원 늘어난 데 비해 증가폭은 줄면서 소득의 10% 수준을 유지했다.
* 부채 상환액
보유 부채 상환을 위해 매달 지출하는 금액으로, 대출 원금과 이자가 포함
대출상품별 월평균 부채 상환액 비중: 부동산 대출 증가세는 계속, 그 외 대출은 형행 유지
2022년에는 모든 대출상품별 월평균 부채 상환액이 2021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증가한 반면 2023년에는 주택담보/전월세자금대출만 늘었다. 주택담보/전월세자금대출은 2022년과 동일하게 3만원 늘었지만 부채 비중이 53.7%로 증가하며 최근 3년 중 가장 높았다. 주택담보/전월세자금대출 외 나머지 대출상품은 2022년 수준을 유지했고, 일반신용대출은 1만원 줄어들면서 부채 비중이 14.8%로 감소했다
- 저축/투자
월평균 저축/투자액: 저축/투자 늘리고 예비자금 확보 노력 지속
2023년에 예비자금, 저축/투자액이 모두 증가했다.
2022년에 3만원 줄었던 저축/투자액이 5만원 늘어 최근 3년 중 가장 높았지만 소득 내 비중은 20% 미만이었다.
2022년에 5만원 늘었던 예비자금은 1만원 증가에 그쳤지만 소득 내 비중을 20%대로 유지하면서 예비자금 확보 노력을 계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상품별 월평균 저축/투자액 비중: 투자상품은 줄이고 보험은 확대, 안정적인 자산 운용 패턴 계속
2023년 월평균 저축/투자액은 105만원으로 2022년보다 5만원 늘었는데, 그 중 4만원을 보험에 저축했다. 2022년 감소했던 보험 저축액이 2023년 38만원으로 증가하면서, 보험 저축액 비중이 가장 높던 2021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투자상품은 1만원 감소한 반면 수시입출금/CMA, 적금/청약은 각각 1만원 증가했는데, 주식, 펀드 등 공격적인 투자는 줄이고 저축을 늘리며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패턴은 계속됐다.
③자산
가구 내 평균 보유 자산: 조사 이래 최초로 가구 평균 자산 6억원 돌파
2021년부터 5억원대를 유지했던 가구 내 평균 보유 자산이 2023년에 처음으로 6억원대를 돌파했다. 2022년에 2021년보다 11.0% 증가한 반면 2023년에는 4.8% 늘면서 증가세는 완화됐다. 자산 내 비중은 부동산 79.7%, 금융자산 13.6%, 기타자산 6.7%로 지난 3년간 유사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보였다. 집값이 떨어지고,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부동산 비중은 소폭 감소했다.
가구소득 구간별 평균 보유 자산: 자산 증가폭 완만해지며 1-5구간 자산 격차는 2년 연속 감소 추세
최근 2년간 가구소득 1~5구간 모두 평균 보유 자산이 증가했다. 하지만 2023년 자산액 증가 규모는 2022년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치면서 자산 증식 속도가 주춤했다. 2023년에 1구간, 2구간은 각각 1,291만원, 1,582만원 늘어난 1억 6,130만원, 3억 3,391만원을 보유했다. 2022년에 5천만원 이상 늘었던 3구간, 4구간, 5구간은 각각 2,825만원, 3,680만원, 4,564만원 증가하는 데 그치며 2022년 2구간의 증가액인 4,702만원보다도 증가폭이 작았다. 자산 증가폭이 완만해지면서 1-5구간의 자산 격차도 2021년 8.4배에서 점점 줄어 2023년 7.2배로 감소했다.
- 부동산
부동산 자산 규모: 부동산 자산 증가 주춤, 4억원대 유지
총자산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부동산 자산 규모는 2023년에 4억 8,035만원으로 2022년보다 1,926만원 증가했다. 2022년에 전년 대비 11.4% 늘어난 반면, 2023년에는 4.2% 증가하면서 부동산 자산 상승세가 약화됐다.
가구소득 구간별 부동산 자산 규모: 부동산 자산 증가액, 2022년의 절반도 안 돼
최근 2년간 가구소득 1~5구간 모두 부동산 자산 규모가 증가했다.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부동산 자산이 더 많이 늘었는데, 증가액은 2022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2022년에 2,008만원 늘며 부동산 자산이 1억원대를 돌파한 1구간은 2023년에 625만원 늘었고, 2구간, 3구간은 각각 1,100만원, 2,158만원 증가하며 2022년과 유사했다. 4구간은 2,427만원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처음으로 6억원을 넘었고, 부동산 자산이 가장 많은 5구간은 3,322만원 늘며 9억원대를 유지했다
- 금융자산
금융자산 규모: 소비, 부채 상환도 빠듯.. 소득 늘어도 금융자산 증가폭은 줄어
금융자산 규모는 2021년부터 꾸준히 늘어 2023년에 8천만원을 돌파했다. 2022년에는 전년보다 613만원, 2023년에는 418만원 증가하며 2년 새 1천만원 가량 늘었지만 증가폭은 점차 줄어들었다. 매년 소득이 늘었지만 2021년 41.8%였던 소득 내 저축 여력이 2022년에는 39.9%, 2023년에는 39.3%로 감소했다. 고금리와 고물가로 소비 지출과 부채 상환이 늘면서 저축, 투자 여력이 점점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가구소득 구간별 금융자산 규모: 투자 심리 위축으로 금융자산 소폭 증가
가구소득 1~5구간 모두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금융자산이 늘었지만 증가폭은 줄었다. 1구간의 금융자산은 2022년보다 259만원 늘었으나 여전히 3천만원에 미치지 못한 반면, 5구간은 2022년 증가액의 절반 수준인 516만원 늘었음에도 1구간의 5배 이상인 1억 6,110만원을 보유했다. 2구간, 3구간은 300만원 이상 증가해 각각 5,171만원, 6,951만원 보유했고, 4구간은 1~5구간 중 가장 많은 690만원 늘었지만 1억원을 넘기지는 못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금리 인상으로 인한 투자시장 위축으로 안정적으로 소득을 운용하면서 금융자산이 크게 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상품별 금융자산 규모: 고금리 시대, 예적금에 3백만원 더 예치
2023년에 수시입출금/CMA, 예적금/청약 등 안정적인 금융자산은 늘고, 공격적인 투자상품의 금융자산은 줄었다. 금융자산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예적금/청약은 한 해 동안 유지된 고금리 기조에 3,127만원으로 2022년보다 324만원 늘었다.
수시입출금/CMA는 2022년보다 115만원 증가한 1,269만원으로 금융자산의 15.6%를 차지했고, 보험은 90만원 증가한 1,679만원으로 20.5%의 비중을 유지했다. 반면 투자상품은 111만원 감소하며 2,103만원으로 줄고, 비중도 25.7%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2천만원 이상 보유하며 예적금/청약 자산 다음으로 규모가 컸다.
가구소득별 구간별 예적금/청약, 투자상품 자산 규모: 가구소득 상관없이 투자보다 예적금/청약 선택
가구소득 1~5구간 모두 예적금/청약 자산 규모는 늘고, 투자상품은 줄었다. 1구간은 예적금/청약이 2구간, 4구간보다 많은 322만원 늘어난 반면 투자상품은 34만원 줄었고, 2구간, 4구간 역시 투자상품 자산이 감소하면서 예적금/청약 자산과의 격차가 커졌다. 3구간은 예적금/청약이 1~5구간 중 가장 많은 432만원 늘고, 투자상품은 115만원 줄었다. 2022년에 예적금/청약과 투자상품 규모가 유사했던 5구간은 예적금/청약이 358만원 늘고 투자상품이 241만원 줄면서 두 상품 간 자산 규모 격차가 1,000만원 가까이 벌어졌다.
④ 부채
부채 보유율: 고금리 상황 속 부채 보유율 하락, 지난 3년간 최저치
2023년 경제활동가구의 64.8%가 부채를 보유했다. 2022년까지 66%대를 유지하던 부채 보유율이 2.0%p 하락했는데, 고금리 영향으로 부채 보유를 최소화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가구소득 구간별 부채 보유율: 가구소득 1구간만 부채 보유율 증가
평균 부채 보유율은 줄었지만, 가구소득 구간별로 살펴보면 1구간과 나머지 2~5구간이 다른 양상을 보였다. 2022년에 부채 보유율이 가장 크게 줄었던 1구간은 2023년에 4.4%p 늘며 1~5구간 중 유일하게 2022년보다 높아졌다. 2구간은 2022년보다 4.2%p 하락했고, 3구간은 4.0%p 줄어 지난 2년간 70%대를 유지하던 부채 보유율이 60%대로 감소했다. 2022년에 76.0%로 동일했던 4구간, 5구간은 각각 1.1%p, 5.0%p 줄었으며, 1~5구간 중 4구간의 부채 보유율이 가장 높았다
부채 보유 가구의 평균 부채 잔액: 2016년 이후 지속 증가한 평균 부채 잔액 첫 하락
2022년에 크게 늘었던 평균 부채 잔액이 2023년에 2021년 수준으로 줄었다. 2021년에 1억 164만원에서 2022년에 1억 973만원으로 8.0% 증가했던 부채 잔액이 2023년에는 1억 201만원으로 7.0% 감소했다. 하지만 부채 상환액은 8만원 증가한 93만원으로, 가파르게 오른 금리가 일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⑤향후 1년 내 가계 전망
2024년 가계 생활 형편 예상: 내년 가계 경제는 오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 5구간은 미래에 좀더 낙관적
올해에도 경제활동가구의 절반 정도는 2024년 가계 생활 형편이 2023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2년 응답과 비교해 나빠질 것이라는 예상은 5.3%p 늘며 향후 1년 내 전망을 더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었고,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비율은 비슷했다. 가구소득 1~4구간은 가계 형편이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비율보다 높은 반면, 5구간은 나빠지기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비율이 약간 더 높아 다른 구간보다 상대적으로 가계 형편에 대해 낙관적이었다.
2024년 생활 형편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
2024년 생활 형편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
2024년 생활 형편 예상 이유는 가구소득 구간별로 차이를 보였다. 생활 형편이 좋아질 것이라 예상한 이유는 가구 총소득 증가, 가계지출 및 부채 감소, 보유 자산 가치 상승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 총소득 증가 응답 비율은 1~3구간이 50% 이상으로 높았고, 가계 지출 및 부채 감소 응답은 4구간, 보유 자산 가치 상승은 5구간에서 많았다. 나빠질 것으로 예상한 이유는 경기 불황/물가 상승, 가계지출 및 부채 증가, 가구 총소득 감소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 불황/물가 상승 응답 비율은 1구간, 2구간, 5구간에서 높았는데,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고소득층 역시 어려운 경제 상황을 체감하고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 생각했다. 3~4구간은 가계 지출 및 부채 증가에 대한 걱정이 타구간 대비 많았다.
출처: 신한은행 Mydata Unit,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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