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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②

by Dobby_Chloe 2024.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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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3 보통사람 핵심이슈

조사 대상

경제활동자 1만명(부동산) 또는 2,500명(런치플레이션, 부업의 변화, 고객 속으로 다가가는 은행, ESG)

 

분석 설명

각 이슈별로 전체 경제활동자(1만명 또는 2,500명)를 분석하는 경우에는 대상자를 별도 표기하지 않았으며, 특정 대상자(2030대, 의향자 등)에 대해 분석하는 경우에만 소제목에 대상자를 표기함


① 런치플레이션

직장인 점심값 평균 1만원 시대… 알뜰족은 6천원까지 점심값 줄이기 성공

 

경제활동자 10명 중 4명이 올해 소비가 작년 대비 늘어났으며, 소비가 증가한 사람 뿐만 아니라 감소한 사람도 물가 상승에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식비, 교통비, 월세 등 기본 생활비 비중이 전년 대비 커졌으며, 특히 식비 비중이 6%p 크게 증가해 전체 소비의 1/4을 차지했다. 가장 많이 증가한 식비 지출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점심값으로 살펴보았다.

 

* 런치플레이션

런치(Lunch)+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물가상승으로 직장인들의 점심값 지출이 늘어난 상황을 의미

 

 

보통사람들은 점심 한 끼에 평균 1만원을 지출했고, 10명 중 7명은 점심값을 줄이려고 노력했다. 치솟는 점심값을 줄이기 위해 남녀 모두 도시락을 쌌고, 이 외에 다양한 방법을 활용했다. 남성은 구내식당, 편의점 간편식 등 식당에서 사 먹는 점심의 대체재를 찾은 반면, 여성은 커피, 디저트 등의 식후 소비를 줄이는데 열심이었다. 직장인의 낙이라는 점심에서 가성비를 찾거나 후식을 포기하며 남녀 모두 점심값을 평균 4천원 줄이는데 성공했다.

 

 

점심값을 줄이려고 노력한 직장인은 점심값 긴축에도 여전히 밥값이 비싸다고 생각했고, 22.6%는 5천원까지 더 줄이겠다고 응답했다. 반면, 점심값 절감을 위해 노력하지 않은 직장인은 현재의 점심값이 '보통이다'라는 인식이 가장 많았다. 이들 중 11.8%만이 향후 점심값을 아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목표 금액은 2천원 절감한 8천원이었다.

 

 

② 부업의 변화

부업은 단순한 부가 수입을 넘어 역량 강화 · 창업을 위한 디딤돌로 자리매김 중

 

 

경제활동자는 16.9%는 본업 외 부업을 병행하는 N잡러였다. N잡러의 절반은 3년차 이전에 N잡을 결심했고, 10명 중 2명은 취업하자마자 부업을 생각했다.

 

부업을 하는 이유는 생활비, 노후 대비 등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컸는데, 10명 중 4명 정도는 비경제적인 이유로 부업을 병행했다. 그 이유는 세대에 따라 조금 달랐는데, MZ세대는 창업ㆍ이직을 준비하려고, X세대와 베이비부머세대는 본업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하고 있었다.

 

 

N잡러들은 실제로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본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N잡러는 본업과 비슷한 부업을 했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거나 창업ㆍ이직 준비를 위해서는 다른 분야에서 두번째 직업을 가졌다. 연령대별로 N잡의 활동 범위도 차이를 보였는데, 20대는 전문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직에 나선 반면, 30대는 '회사 때려치고 유튜브나 할까' 라는 유행어를 반증하듯 크리에이터/블로거로 활동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40대 이후로는 현직에서 쌓은 경력을 살려 문서컨설팅, 프로그래밍, 강의 등 전문성을 발휘하는 분야에서 활약이 돋보였다.

 

 

어떤 이유로 N잡을 하든 부업 수입에 더 만족한 비율은 10%대에 불과했다. 하지만 본업 역량 강화 및 창업ㆍ이직 준비 목적의 N잡러들은 적성/흥미/재미 측면에서 부업에 더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부업은 수입원 이상의 의미로, '더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해 N잡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 여유가 있어 N잡을 시작한 경우 별 준비 없이 바로 부업에 뛰어든 반면, 역량 강화나 창업ㆍ이직 목적의 N잡러는 70~80%가 사전 준비를 했다. 부업 준비 비용으로 월평균 20만원을 지출하며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교육/강의를 수강했고, 관련자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에 들어가 인맥을 형성하기도 했다.

 

원잡러의 절반 정도가 부업에 관심을 보였는데 특히 4~5년차가 관심이 가장 컸고, 이후 연차가 쌓일수록 관심도는 조금씩 줄었다.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큰 가운데, 10년 이하 연차의 원잡러는 역량 강화 및 창업ㆍ이직 준비를 위해 부업을 계획했다. N잡러뿐만 아니라 현재 원잡러도 제 2의 인생을 준비하거나 자기계발 수단으로 N잡을 추구하여, 향후 부업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③ 부동산

부동산 구입의 현재와 미래

현재 집값 최고점 인식··· 2030대는 2년은 더 기다린다 첫 자가 구입자, 집값은 올랐지만 대출금 갚기 '급급'

 

40대 이상은 올해 집값이 고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저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비슷한 반면, 2030대는 절반 이상이 올해 집값을 고점으로 생각해, 당장은 집을 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향후 집을 살 계획이 있는 2030대의 76.5%는 2년 후에나 구매할 계획이었으며, 2년 내 부동산 구입 의향이 있다고 밝힌 23.5%는 대부분 실거주 목적이었다.

 

 

 

 

전월세 거주자의 주택 계획

"혹시 나도?" 전세 사기 무서워 보증금 빼고 월세로 돌리는 2030대

 

 

전세 거주자의 거주주택 유형을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전세 사기 위험이 큰 빌라/다세대주택의 거주자가 줄어든 반면, 아파트 거주자는 전년 대비 6.2%p 증가해 50%를 넘어섰다. 비교적 저렴한 주거비용으로 젊은 세대의 첫 보금자리가 되는 빌라의 전세 기피 현상이 심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④ 고객 속으로 다가가는 은행

은행밖에서의 은행

퇴근 후, 주말에도 편의점이나 대형 몰에서 쇼핑하듯 즐기는 은행 업무 기대해

 

은행에서 사람들은 어떤 불편사항을 경험했을까? 응답자 대부분이 은행에서 불편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 주로 긴 대기시간, 영업시간 단축, 상담 창구/직원 수 부족 등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40대 이하는 영업시간 단축을 불편하게 생각한 반면, 50대 이상은 점포 축소로 인한 불편을 경험했다.

 

 

그렇다면 상점, 대리점 등 은행 밖 다른 공간에서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은행을 방문했을 때 불편 경험이 많았던 만큼 은행이 아닌 장소에서 은행 업무를 처리할 의향은 70% 이상으로 긍정적이었고, 연령이 높을수록 이용 의향은 더 높았다.

 

은행 밖 제 3의 장소에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면 사람들은 어디를 선호할까?

조사 결과 편의점, 마트 등 접근성이 뛰어난 생활 편의 시설이 1위로 꼽혔으며, 도서관, 구청 등의 공공 시설이 뒤를 이었다. 은행 점포 축소를 가장 불편하게 생각하는 50대 이상은 편의점, 병원, 통신사 대리점처럼 생활 근거리에서 은행 업무를 해결하고 싶어했다. 반면 은행의 영업시간 연장을 바라는 2030대는 퇴근 후 또는 주말에 언제나 방문 가능한 편의점, 백화점, 쇼핑몰 등 대형 복합 시설을 선호했다.

 

 

 

⑤ ESG

ESG 개념 인식

"ESG는 친환경" 제한적인 의미로 알려져 있어

 

'ESG'는 친환경(E), 사회적 책임(S), 투명경영(G)을 포괄하는 개념이지만 대부분은 정확한 뜻을 몰랐고, 알고 있더라도 친환경에 국한된 의미로 인식했다. 10명 중 4명이 ESG를 알고 있었지만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1명에 불과했으며, ESG를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환경보호, 기후변화 등 친환경(E)과 관련이 높다고 생각했다.

 

개인의 ESG 활동 현황

일상 속 ESG 실천 활성화, 향후 적극적인 활동으로 발전할 전망

 

ESG의 인지도는 낮았지만, 친환경 활동, 착한 소비 등 ESG 취지가 담긴 활동은 일상생활에 크게 자리잡고 있었다. ESG 활동 실천률은 93.6%로, 주로 다회용품 사용, 에너지 절약 등 쉽게 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했다. 로컬 상품, 친환경 소재 상품 등을 구매하는 착한 소비 경험 역시 80% 이상으로 높아, 소비에서도 ESG를 실천했다.

 

 

 

 

 

출처: 신한은행 Mydata Unit,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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