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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나스닥(Nasdaq)과 S&P 500(S&P 500) 지수는 둘 다 주식 시장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이지만,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 구성 종목:
- 나스닥 (Nasdaq Composite Index): 나스닥은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약 3,000개 이상의 주식을 포함합니다. 기술주 비중이 매우 높으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과 같은 주요 기술 기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나스닥 지수는 주로 기술 기업들의 성과를 반영하는 편입니다.
- S&P 500 (Standard & Poor's 500 Index): S&P 500은 미국 내 시가총액이 큰 500개 기업의 주식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도 포함되지만, 기술주뿐만 아니라 금융, 에너지,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대형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어 보다 광범위한 시장 동향을 반영합니다.
- 산업 집중도:
- 나스닥: 기술, 바이오테크 등 혁신적인 산업에 집중되어 있는 편입니다. 이에 따라 기술주들의 움직임에 민감하며, 일반적으로 더 높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 S&P 500: 다양한 산업군이 균형 있게 포함되어 있어 나스닥에 비해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습니다. 다양한 경제 부문을 반영하므로 전체 경제 상황을 보다 폭넓게 반영하는 지수로 여겨집니다.
- 변동성:
- 나스닥은 주로 기술주가 많기 때문에 S&P 500에 비해 더 높은 변동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기술 기업들은 빠르게 성장하거나 변동이 심한 경우가 많아 지수에도 그 영향이 크게 나타납니다.
- S&P 500은 대형 기업들의 주식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고, 시장 전반적인 상황을 더 안정적으로 반영합니다.
따라서 나스닥은 기술주 중심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S&P 500은 미국 경제 전반의 건강 상태를 더 넓게 반영하는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ETF 상품명에서 "TR"은 Total Return의 약자로, 총수익을 의미합니다.
나스닥 100 TR처럼 표시된 경우, 이는 단순히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뿐만 아니라 배당금을 포함한 총수익을 나타내는 지수를 추종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해당 ETF는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이 배당한 모든 배당금이 자동으로 재투자된다는 가정 하에 산출된 수익률을 기준으로 합니다.
반대로 Price Return (PR) 지수는 배당금을 제외한 주가 변동만을 반영합니다. 따라서 "TR"이 붙은 지수는 배당금이 포함되어 있어, 배당을 재투자한 경우의 성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PR" 지수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보입니다.
요약하자면, 나스닥 100 TR은 나스닥 100 지수의 가격 변동과 함께 배당금의 재투자 효과까지 모두 반영한 총수익 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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