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CES 2025: CEO 젠슨 황 연설 내용

엔비디아는 CES 2025에서 CEO 젠슨 황의 기조연설을 통해 기술 혁신의 선두주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기술과 협력 사례가 공개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첫째, 코스모스(Cosmos) 플랫폼이 소개되었습니다. 이 플랫폼은 로봇 공학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도구로, 대규모 언어 모델의 원리를 활용해 데이터를 처리하고 학습합니다. 이를 통해 로봇과 차량의 상호작용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둘째, RTX 50 시리즈 그래픽 카드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차세대 그래픽 카드는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새로운 DLSS 4 기술을 탑재하여 AI를 활용한 프레임 생성 및 렌더링 효율을 크게 높였습니다. RTX 5090은 920억 개의 트랜지스터와 1.8TB/s의 메모리 대역폭을 자랑하며, 최고 성능의 그래픽을 구현합니다. 가격은 RTX 5070이 $549, RTX 5090이 $1,999로 책정되었습니다.

 

셋째, 토요타와의 협력이 주목받았습니다. 토요타는 엔비디아의 오린(Orin) 칩과 자동차 운영체제를 자사의 고급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에 통합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는 자동차 부문 매출을 2026 회계연도까지 50억 달러로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넷째, 프로젝트 DIGITS라는 AI 개발용 데스크톱 컴퓨터도 공개되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리눅스 기반으로 작동하며, 고성능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가격은 $3,000으로 책정되어 AI 연구자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의 이번 발표는 AI, 자율주행, 그래픽,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기술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CES 2025에서 선보인 혁신들은 엔비디아가 계속해서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며 다양한 협력과 신제품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을 보여줍니다.